야탑역서 김문수 국힘 선거운동원 폭행한 40대 구속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세 현장.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성남=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 선거운동원을 폭행한 40대가 구속됐다.

분당경찰서는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48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유세 차량 앞에 있던 선거운동원의 피켓을 뺏고, 연설하던 선거운동원을 발로 차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선 관련 폭행 등 선거 자유방해죄에 대해 엄중히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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