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 AI 활용 '대표 캐릭터 공모전' 개최

7월21일까지 공모전 접수

'대표 캐릭터 공모전' (사진=경기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복지재단이 인공지능(AI) 활용한 '2025 경기복지재단 대표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20일 경기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 기반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재단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대표 캐릭터를 도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되며,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생성형 AI 기술만으로 제작한 캐릭터 이미지(앞·옆·뒤 3면)와 캐릭터 네이밍·스토리텔링을 포함해야 한다. 접수는 경기복지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이번 공모전은 모두 3단계의 심사로 진행된다.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공모 자격과 AI 생성 여부를 검토하고, 2차에서는 디자인·콘텐츠 전문가가 독창성·완성도·대중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최종 3차는 경기복지재단 유튜브 채널 '복지튜브'를 통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200만원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1명) 50만원 등 모두 350만원의 상금과 함께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표창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향후 재단의 캐릭터 굿즈, 홍보 콘텐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 또는 경기복지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빈 대표이사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도민이 직접 재단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참신하고 따뜻한 상상력이 복지의 얼굴이 되어 도민과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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