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내일 개막…40개팀 격돌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주최·수원시축구협회 주관

순수 아마추어 취미반 대상…연령별로 토너먼트

[수원=뉴시스] 뉴시스 경기남부본부가 주최하고 수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제2회 수원컵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 2024년 4월20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대운동장에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어린 선수들의 투혼이 경기 수원시를 달군다. '제3회 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5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뉴시스 경기남부본부가 주최하고 수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수원시가 유소년 축구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후원에 나선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전국에서 모인 순수아마추어 취미반 소속 40개팀이 참가한다. 총 400명의 선수와 1200명의 학부모, 130명의 관계자가 함께하는 대규모 유소년 스포츠 축제가 될 전망이다.

경기는 7세부터 13세까지 연령별로 나눠 1부·2부·3부로 구분해 치러진다. 2개 학년씩 묶어서 진행하며 오전 11시부터 20분간 개회식이 열린다. 오전에는 2·3학년부 경기가 먼저 시작되고 점심 이후에는 7세·1학년부와 4·6학년부 경기가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각 연령대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팀들은 상·하위리그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모든 참가팀에게는 팀 트로피가 수여된다. 개인 선수들에게는 메달과 축구공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왕정식 본부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수원컵 대회를 통해 미래 축구 인재들이 건전한 경쟁 정신과 스포츠맨십을 기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린 선수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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