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생활체육 야구장 개장…8~10월 무료 운영

LED 조명·대형 전광판·더그아웃 등 완비

[의왕=뉴시스] 야구장 개장식 참석자들이 개장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관내 왕곡동 523-4번지 일원에 ‘의왕 야구장’을 조성하고 전날 개장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성제 시장, 야구 동호인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총면적 1만5440㎡ 규모의 시민 생활 체육시설로, 인조 잔디 구장 1면,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대형 전광판, 더그아웃, 기록실, 화장실, 주차장(64면) 등을 갖췄다.

조명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야간 경기 진행에도 문제가 없다. 의왕시 체육회가 관리와 운영을 맡는 가운데 야구 동호인과 학교 운동부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의왕시는 예상한다.
 
의왕시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무료로 시범 운영 운영하는 가운데 이용자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차질 없는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에 문을 연 야구장이 시민과 지역의 체육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중심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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