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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의류 수거함 100곳 정비…교체 또는 새로 설치

등록 2025.07.31 2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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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과천시가 의류 수거함에 '옷줄랭'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는 등 100곳을 정비했다. (사진=과천시 제공).2025.07.31.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과천시가 의류 수거함에 '옷줄랭'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는 등 100곳을 정비했다. (사진=과천시 제공)[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도로 미관 개선을 위해 노후 의류 수거함 96개를 교체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지식정보타운 단독주택 지역 4곳에 신규로 설치하는 등 총 100곳의 의류 수거함을 정비했다.

이번에 교체·설치된 의류 수거함은 녹슬고 훼손된 외형을 전면 개선한 가운데 도시의 청결한 이미지 반영에 주력했다. 아울러 디자인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시민들이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옷줄랭’이라는 별칭을 새롭게 부여하는 등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다가올 수 있는 생활형 공공시설로 인식되도록 노력했다.

수거 가능 품목을 그림문자로 안내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폐건전지 수거함 부착, 내부 확인을 위한 투명창 설치 등 편의성도 상향했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미관 개선과 자원 재활용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며, 향후 수거함의 청결 상태와 관리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의류 수거함은 시민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로, 작은 개선이 큰 만족으로 이어진다"며 "지속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생활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의류 수거함에 모인 의류 등을 매주 화·금요일 두 번에 걸쳐 수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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