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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을 넘는 인간의 이야기…수원서 '조선유랑연희' 초연

등록 2025.10.14 09: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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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정조테마공연장서…산대도감 유랑 정신 현대적 해석

[수원=뉴시스] 홍보물.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2025.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홍보물.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2025.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25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조선유랑연희: 탈의 문, 산대의 혼'을 초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류의 '산대도감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이번 공연은 전통 연희의 기예와 현대 무대예술을 결합해 '탈을 넘는 인간'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공연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첫 울림 ▲회전하는 정체성 ▲삶의 죽음과 외줄 ▲탈의 혼합과 유랑 ▲대동의 귀환 등 6개 장면으로 구성됐다. 방상시탈을 상징적 오브제로 배치하고 죽방울·버나·살판·판굿 등 전통 기예를 배우와 창작자가 함께 미학적 장면으로 구현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과 지역 기반 예술단체인 청류가 함께 만든 이번 공연은 전통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들이 탈과 유랑, 연희라는 주제를 흥미롭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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