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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릴리 美공장 인수후 6.6만ℓ 증설…7000억 투자"

등록 2025.11.19 10:16:55수정 2025.11.19 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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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걸쳐 진행…총 13만2000ℓ 확보 예정

[서울=뉴시스]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5.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5.1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셀트리온은 일라이 릴리의 미국 공장 인수를 완료하는 즉시 증설을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 일라이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연내 마무리하고, 완료 즉시 캐파(최대 생산량) 확장을 추진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가까운 시일 내 추가될 신규 제품과 이미 예정된 일라이 릴리의 위탁생산(CMO) 물량 동시 생산을 고려하면 빠른 증설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1차 증설로 3년에 걸쳐 1만1000ℓ 배양기 3기를 추가하고, 이후 미국 내 제품 수요 상황을 고려해 2차로 1만1000ℓ 배양기 3기를 추가할 계획이다. 합계 6만6000ℓ 증설을 총 5년에 걸쳐 진행할 방침이다.

이는 공장 인수 및 운영 비용과는 별도로, 두 번에 걸친 증설에 총 7000억원의 추가 자금이 소요될 예정이다.

증설에 따라 총 13만2000ℓ 생산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증설을 위한 예비 설계는 이미 착수한 상태로, 공장 인수 즉시 증설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연말까지 설계 및 각종 허가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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