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7일 신인 예술인 15개 팀 '쇼 케이스 콘서트'

순위 결정전…내년 성남시 주최 행사서 공연

[성남=뉴시스]성남 탤런트 쇼 케이스 콘서트 디지털 홍보자료.(사진=성남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자체 오디션으로 선발한 연예인들이 쇼케이스 콘서트에 출연, 순위 경쟁을 펼친다.

성남시는 17일 오후 7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애서 '2026 성남(SN) 탤런트 쇼케이스 콘서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성남시가 자체 오디션으로 선발한 보컬, 댄스, 재즈, 뮤지컬 분야 등 신인 예술인들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오디션의 최종 순위를 가리기 위해 마련하는 특별공연이다.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 39명이 출연해 뮤지컬 배우 김보경, 가수 소냐 등 5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평가받고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관객들도 큐알(QR) 코드 입력 방식으로 투표에 참여, 인기상 수상팀을 선정한다.

이날 결정된 순위에 따라 각 팀은 2026년도 성남시가 주최하는 각종 공연에 출연 기회를 얻는다. 1위팀은 회당 50만원, 2위 팀은 회당 40만원 등의 출연료를 받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무대는 시민 예술가들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남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션 심사위원들은 이날 참가팀 응원과 함께 더욱 풍성한 무대를 위해 직접 축하공연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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