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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서울·인천시장 국민의힘 소속이라 애로사항 있었다"

등록 2026.03.16 10:27:44수정 2026.03.16 10: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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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이 압박, 자리를 박찬 적도"

"경선이 본선…경선 추가토론 얼마든지 응할 생각"

[안양=뉴시스] 김종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경기 안양시 안양역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03.12. jtk@newsis.com

[안양=뉴시스] 김종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경기 안양시 안양역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03.12.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서울, 인천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이라 민주당 경기지사로서 애로사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 시선집중'에 출연해 "협조가 표면적으로 되는 것 같은데 안 되고. 교통 문제 같은 경우 매립지 문제 같은 경우도 있었고, 심지어는 두 분이 사전에 약간 짬짬이 하고 와서 저를 압박하는 경우도 있어 제가 자리를 박찬 적도 있었고 뒤집어엎은 적도 있었다. 2건 정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민주당 후보들이 함께 해야 되는 것이 중요하다. 한꺼번에 같이 (당선되어)이재명 정부 성공시키는 것이 이번 지방선거의 가장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3광역단체 후보가 결정되면 한꺼번에 공통공약도 내고 수도권 광역권에 대한 문제도 같이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여주면 국민이 얼마나 좋아하시겠나. 또 하나는 경기도에 시군이 31개가 있다. 31개 시군 석권하는 데 제가 앞장서겠다. 압승하겠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이번 지방선거 판세에 대해 "거의 경선이 본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국정 지지가 높으시고, 또 지금 국민의힘이 저렇게 지리멸렬하고 있고, 아마도 지금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정치적으로는 거의 해산이 되지 않을까 할 정도로 내란 정당, 심지어는 '또윤정당'이 되고 있다"며 "절윤, 또윤 하는데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으나 이런 판이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 경선에 나선 다른 후보들에 대해 "벅차거나 껄끄럽거나 하는 후보는 안 계시다. 네 분이 다 훌륭하신 분들"이라며 "경기도 인구가 1430만이다. 대한민국 인구의 28%가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나 '난폭 운전자'가 아니라 능력 있는 '모범 운전자'가 운전을 해야 된다. (행정력과 함께) 정치적인 면모까지 갖춘 분이 경기도지사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금 자산'"이라고 말했다.

경선 추가토론에 대해선 "얼마든지 응할 생각이고. 당의 결정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추경 카드'에 대해 "아주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추경은) 세 가지 원칙이다. 신속, 과감, 충분"이라며 "신속은 타이밍이다. 빨리해야 된다. 대통령께서 밤을 세워서 하자는 얘기를 하셨는데 (대통령 지시대로)신속하게 하는 것이다. 그다음에 과감하고 충분해야 한다. 아끼지 말고 조금 더 나가서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도 추경을 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지방채 발행 완화를 건의하려고 한다. 어려워지는 민생과 에너지와 관련된 추경 쪽으로 방향을 잡으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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