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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감 진보 단일화 '내홍'…선거인단 모집 놓고 갈등

등록 2026.03.17 15: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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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측 선거법 위반 주장에 교육공무직 사과 요구

[수원=뉴시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가 1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의 발언을 규탄하며 공개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가 1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의 발언을 규탄하며 공개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6·3 지방선거를 2개월여 앞두고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과정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안민석 캠프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의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선거인단 모집을 선거법 위반이라며 단일화 기구 퇴출·선관위 고발을 촉구하자 경기지부가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사퇴를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경기지부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를 지지하면 선이고 타 후보를 지지하면 악이라는 안민석 후보는 후보단일화의 정신과 원칙, 역사를 송두리째 부정한 것"이라며 "결국 당선의 유불리로만 판단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민석 후보가 사과하지 않으면 1만 조합원과 함께 퇴출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앞서 안민석 캠프 이동렬 선거대책위원장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가 특정 후보를 위해 선거인단을 조직적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단일화 추진기구 퇴출과 선관위 고발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캠프 측은 선거인단 방식 대신 100% 여론조사 경선 진행을 제안했다.
[수원=뉴시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측이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기구 내 선거인단 조직 모집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단체의 퇴출과 선관위 고발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캠프 제공) 2026.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측이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기구 내 선거인단 조직 모집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단체의 퇴출과 선관위 고발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캠프 제공) 2026.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경기교육감 진보 후보 단일화 과정에는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안민석 전 국회의원,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등 4명이 참여한 상태다.

이들은 지난달 4일 도내 교육·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추진하는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작업에 동참했다.
 
단일화를 주관하는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연대 관계자는 "내일 대표자 회의와 사무국 회의가 있고 운영위원회는 모레 열린다"며 "논의를 거쳐 입장이 정리되면 이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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