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세금만 ‘7조’…화성 등 경기 5개시 '세수 잭팟' 기대감
등록 2026.09.22 11:00:30
화성 1조8700억·이천 1조5000억…평택 1조6000억, 10배↑
수원 1.3조 안팎·용인 7000억 예상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메모리의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2분기 90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조4995억원, 영업이익 89조4924억원의 확정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07.30.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862_web.jpg?rnd=20260730133105)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메모리의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2분기 90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조4995억원, 영업이익 89조4924억원의 확정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07.30. [email protected]
[뉴시스=경기남부종합] 정숭환 신정훈 문영호 박종대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지역 주요 지자체의 2027년도 법인지방소득세가 7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22일 평택·화성·용인·수원·이천 등 지자체의 추계와 올해 납부 현황 등을 종합하면 이들 5개 지자체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부터 거둬들일 내년도 법인지방소득세는 약 6조8700억~6조97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우선 평택시는 내년 삼성전자가 납부할 법인지방소득세를 약 1조6000억원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평택시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액은 2022년 1470억원, 2023년 1393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반도체 업황 악화 등의 영향으로 2024년에는 0원으로 줄었다가 2025년 다시 500억원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1556억원으로 늘었다.
평택시 추계대로 내년 1조6000억원이 납부되면 올해보다 10배 이상 증가하는 셈이다.
화성시는 내년도 삼성전자 법인지방소득세를 약 1조8700억원으로 추계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가 화성시에 납부한 법인지방소득세는 약 3000억원 수준이다.
용인시는 내년도 삼성전자 법인지방소득세를 약 7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용인시에 납부된 삼성전자 법인지방소득세는 2024년 0원에서 2025년 230억원, 올해 635억원으로 증가했다. 내년부터 SK하이닉스 1기팹이 가동되기 시작하면 상황은 또 달라진다.
수원시는 내년도 추계치를 올해보다 두배 이상 많은 1200억원 이상으로 조심스런 추산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다른 사업장 소재 지자체와의 안분율과 세수 증가 폭을 단순 적용하면 내년도 납부액은 약 1조3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SK하이닉스가 위치한 이천시도 큰 폭의 증가가 전망된다. SK하이닉스의 이천시 법인지방소득세는 2025년 3000억원대에서 올해 약 8700억원으로 늘었으며, 내년에는 1조4000억~1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지역별 예상액은 화성 약 1조8700억원, 평택 약 1조6000억원, 이천 1조4000억~1조5000억원, 수원 약 1조3000억원, 용인 약 7000억원 순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반도체 관련 세수는 어디까지나 추정치로 정확한 납부액은 기업의 최종 실적과 사업장별 안분 결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추계치를 밝히는 것이 조심스런 입장이지만 내년도 반도체 관련 세수가 올해보다 최소 몇배 이상 늘어나게 될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