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계산 옛골서 생물다양성 탐사…"민관 80명 참여"
등록 2026.09.29 10:14:14
10월1일…식물·곤충·양서·파충류 등 8개 분야 조사
![[성남=뉴시스] 지난해 9월 성남 율동공원 일대에서 진행한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 (사진=성남시 제공) 2026.09.29.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9/NISI20260929_0002250491_web.jpg?rnd=20260929100139)
[성남=뉴시스] 지난해 9월 성남 율동공원 일대에서 진행한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기업·기관, 생태 전문가들과 함께 청계산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조사하고 생태계 변화상을 기록하는 생물다양성 탐사에 나선다.
시는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정구 상적동 청계산 옛골 일대에서 민관 합동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탐사는 ESG(환경·사회·의사결정 구조) 사업의 하나로, 네이버와 HK이노엔, LIG D&A, 한국학중앙연구원 임직원을 비롯해 자연환경 분야 전문가,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 등 모두 8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8개 조로 나눠 청계산 옛골 능선과 계곡을 돌며 식물과 곤충, 거미, 저서성 무척추동물, 양서·파충류 등 8개 분야의 생물종을 관찰한다.
각 조에는 분류군별 생태 전문가가 동행해 현장에서 생물종을 확인한다.
탐사에서 확인된 생물종은 성남시 자연자원 공유플랫폼에 입력해 위치 기반 생물 데이터로 구축하고 향후 생태환경 보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2017년부터 전문가와 시민, 기업 등이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토산과 남한산성, 율동공원, 청계산, 맹산 등 5개 지역을 5년 주기로 순회하며 생물종 분포와 생태계 변화를 살피고 있다.
시는 또 ESG 환경 분야 민관 협업을 통해 탄천 생태습지 보전과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밀원식물 식재 등의 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계산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면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중요한 생태 공간"이라며 "민관이 함께 축적한 생물다양성 자료를 지역 생태환경 보전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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