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카페 냉동창고 살인' 범행동기 밝혀졌을까?
등록 2026.09.30 06:01:00수정 2026.09.30 06:56:24
검찰 보완수사 마무리, 내달 1일 피의자 기소 예정
![[파주=뉴시스] 고해람, 나지현 기자 = 지난 9일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카페 출입구가 철문으로 막혀 있다. 2026.09.0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02235716_web.jpg?rnd=20260910144737)
[파주=뉴시스] 고해람, 나지현 기자 = 지난 9일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카페 출입구가 철문으로 막혀 있다. 2026.09.09.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지난 14일 피유인자 살해 등 혐의로 경찰이 송치한 파주 카페 운영자 30대 A씨의 사건을 마무리하고 10월1일 기소할 예정이다.
그동안 수사를 통해 A씨가 모든 과정을 치밀하게 준비한 계획 범행으로 확인됐다.
A씨는 액면가 500억원 위조 상품권을 진짜처럼 속여 구매자에게 판매하고 돈을 챙길 계획을 세우고 범행 장소로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외부 주차장에 냉동 컨테이너를 설치했다.
이곳에 위조 상품권을 넣어두고 판매 과정에서 진위여부를 확인하기로 한 60대 여성 B씨를 소개받아 유인했다.
그러나 판매하려 한 상품권이 가짜인 사실이 현장에서 드러나자 A씨는 B씨를 냉동 컨테이너에 감금해 살해했다.
경찰이 실종된 B씨 행방을 추적하면서 A씨의 범행이 모두 드러났다.
범행을 계획한 A씨는 거래에 성공해 돈을 가로채고 뒤늦게 구매자가 가짜 상품권임을 눈치채면 자신은 거래 연결만 했을 뿐 돈을 가져간 사람은 따로 있다는 식으로 범행을 부인하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뉴시스] 나지현, 고해람 인턴기자 = 9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카페 주차장에 놓인 흰색 냉동 컨테이너 모습. 지난 4일 이 곳에서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4346_web.jpg?rnd=20260909113209)
[파주=뉴시스] 나지현, 고해람 인턴기자 = 9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카페 주차장에 놓인 흰색 냉동 컨테이너 모습. 지난 4일 이 곳에서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재판매 및 DB 금지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그동안 살인 혐의를 두고 A씨와 공범 관계에 있는 인물이 더 있는지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왔다. 현재까지 B씨를 상대로 한 범행은 A씨 혼자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의 진술과 주변 참고인들의 진술 등을 종합해 드러난 정황에 대한 추가 증거 확보에도 주력해 왔다.
이 때문에 검찰 보완수사를 통해 A씨의 새로운 범행 사실이 확인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검찰 관계자는 "A씨 사건에 대한 여러 내용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조사해 왔다"며 "A씨에 대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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