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치매' 80대, 고속도로 역주행하다 사고
등록 2026.09.30 16:36:02

30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31분께 인천 계양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노오지분기점(JC) 인근에서 A(80대)씨가 몰던 티볼리 승용차가 마주 오던 스타렉스 승합차와 충돌했다.
티볼리에는 A씨 혼자 탑승해 있었고, 스타렉스에는 운전자 등 40대 2명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이들은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사고 당시 인천공항 방면으로 주행하다 인천공항요금소(TG) 앞에서 유턴한 뒤 서울 방향으로 7㎞가량 역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가족은 사고 직전 경기 김포경찰서에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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