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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관측 위성 '경기기후위성 2호기' 발사 성공

등록 2026.10.02 10:11:18

오전 3시32분(한국시간) 美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

스페이스엑스 팰컨9 로켓…목표 궤도 안착·첫 통신 성공

[수원=뉴시스] 경기기후위성 2호기 사출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2026.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기후위성 2호기 사출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2026.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온실가스 관측용 위성인 '경기기후위성 2호기(GYEONGGISat-2A)' 발사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기후위성 2호기는 이날 오전 3시32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뒤 목표 궤도에 정상 진입했다.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

2호기는 대기 중 메탄(CH₄) 배출원을 찾고 농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탑재한 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인공위성이다. 25m의 공간해상도로 시간당 100kg 이상 메탄을 배출하는 지점을 탐지할 수 있다. 한 번에 가로·세로 각각 10.5km의 지역을 관측한다.

앞으로 3년 이상 산업단지와 발전소, 매립지 등 주요 메탄 배출지역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도는 2호기가 확보한 관측자료를 기존 온실가스 배출 통계와 사업장 자료 등을 보완하는 실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단지와 발전소 등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성에서 수집한 자료는 경기도 기후·환경정보를 제공하는 '경기기후플랫폼'과 연계한다. 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관측지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정책 수립 등 행정 의사결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29일 1.5m급 고해상도 광학위성인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를 발사했다. 1호기는 도시와 농지, 산림 변화는 물론 홍수·산불·산사태 등 기후재난을 관측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3호기(GYEONGGISat-2B)를 추가로 발사할 계획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기후위성 2호기 발사는 지방정부가 우주에서 직접 확보한 데이터를 기후정책에 활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3호기 발사와 향후 3년간의 위성 운용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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