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면 남성 성기도 짧아 보인다"…전문의가 꼽은 성건강 관리법
등록 2026.10.03 07:00:00수정 2026.10.03 07:10:25
![[서울=뉴시스] 비뇨의학과 전문의 닥터 유캔빅(오른쪽)이 유튜브 채널 '티벳동생'에 출연해 남성 성건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티벳동생' 유튜브 채널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02254369_web.jpg?rnd=20261002134026)
[서울=뉴시스] 비뇨의학과 전문의 닥터 유캔빅(오른쪽)이 유튜브 채널 '티벳동생'에 출연해 남성 성건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티벳동생'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정지연 인턴 기자 = 남성의 성건강을 위해서는 성기능뿐 아니라 체중과 운동, 스트레스 등 평소 생활습관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조언이 나왔다.
지난달 27일 구독자 50만명 규모 유튜브 채널 '티벳동생'에 출연한 비뇨의학과 전문의 닥터 유캔빅은 사정과 전립선 건강, 발기력, 조루, 운동, 남성 가임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사정과 전립선 건강에 대해 그는 "너무 오랫동안 사정을 안 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주기로 사정하는 것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무조건 많이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규칙적인 성생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발기력과 관련해서는 "살이 찌면 치골 주변에 지방이 쌓이면서 음경이 실제보다 짧아 보일 수 있다"며 "성기능을 위해서라도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젊은 남성의 발기 문제에 대해서는 "젊은 분들이 발기가 잘 안 된다고 해서 무조건 혈관이나 남성호르몬 문제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며 "긴장이나 불안 때문에 발기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조루에 대해서는 "조루는 참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행동치료나 약물치료 등 여러 치료 방법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운동에 대해서는 "하체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며 "걷기나 달리기 같은 운동도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케겔운동을 통해 골반저근을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성의 임신 준비와 관련해서는 "정자는 하루 이틀 만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일정한 생성 과정을 거친다"며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몇 달 전부터 운동과 식습관, 음주와 흡연 같은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남성의 건강 상태는 정자의 질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는 남성 역시 자신의 건강을 미리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기능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며 "운동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음식이나 한 가지 방법만으로 성기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며 "평소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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