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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재개발·재건축 갈등 해결에 전문가 108명 투입

등록 2026.10.06 17:25:04

정비사업 신속추진지원단 출범 예정

착공 전 88개 구역에 48명 배치

법률 등 7개 분야 전문가 60명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정비사업 신속추진지원단' 위촉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2026.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정비사업 신속추진지원단' 위촉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2026.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108명으로 구성한 '정비사업 신속추진지원단'을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서는 주택 공급 사업이 109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구는 복잡한 행정 절차와 공사비 증액, 조합 내부 분쟁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변호사·감정평가사 등 전문가 108명을 위촉했다.

민선9기 핵심 공약인 이번 지원단은 사업구역별 추진 단계에 맞춰 '현장지원매니저'와 '전문지원매니저'로 나눠 운영한다.

착공 전 단계인 88개 정비구역에는 현장지원매니저 48명을 배치한다. 현장지원매니저는 격주 1회 이상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갈등 징후도 조기에 포착해 관리한다.

이와 함께 전문지원매니저 60명이 ▲갈등조정 ▲감정평가 ▲법률 ▲도시계획 ▲공사비 검증 ▲건설관리 ▲세무회계 등 7개 분야에서 현장을 지원한다. 분쟁이 생기거나 전문적인 조언이 필요한 중점관리구역에는 해당 분야 전문가를 즉시 파견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조합 간 갈등이 심해져 집단 논의가 필요하면 현장·전문지원매니저와 사업 시행자, 갈등 당사자가 참여하는 '신속추진점검회의'를 연다. 회의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행을 권고할 방침이다.

구는 구청장이 주재하는 '정비사업 신속추진 컨트롤타워'도 구축한다. 분기별로 '공정촉진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 사항을 듣고 사업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또 도시공간국장 주재로 매월 회의를 열어 구역별 지연 요인을 분석하고 사업 기간을 단축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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