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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래서울 아침특강' 개편…실·국장 직접 강연

등록 2026.10.07 07:30:00수정 2026.10.07 07:38:24

미래서울 아침특강 실·국장 강연 확대

여장권 교통실장 자율주행 첫 강연

20년 이상 현장 경험·전문성 공유

[서울=뉴시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 (사진=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운영해 온 '미래서울 아침특강'을 실·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이 미래 정책 방향을 설계·공유하는 자리로 확대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개편된 특강에서는 각 분야에서 20년 이상 현장 경험을 쌓은 공무원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선다. 분야별 변화와 현안을 진단하고 5년, 10년 후 서울이 나아갈 방향과 준비해야 할 과제를 제시한다.

강연은 개별 부서의 현안이나 사업 소개에 그치지 않고 미래 변화가 서울과 시민의 삶에 미칠 영향을 전망하며 이에 대응할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강연은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이 맡았다. 여 실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자율주행의 미래, 서울 교통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부시장단, 실·본부·국장 및 현업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여 실장은 교통기획관과 균형발전본부장, 기후환경본부장을 거쳐 현재 교통실장을 맡고 있다.

여 실장은 강연에서 자율주행 상용화에 따른 시민 이동 양상의 변화와 도로·주차 등 도시공간에 미칠 영향을 짚었다. 서울의 대중교통체계와 도시 여건을 토대로 향후 서울 교통이 준비해야 할 방향도 공유했다.

'미래서울 아침특강'은 2021년 5월 시작돼 격주 금요일 오전 7시30분에 열려 왔다. 이번 강연이 120회째다. 그동안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경제 유튜버 슈카, 미국 사회학자 샘 리처드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시는 앞으로도 교통을 비롯해 서울의 미래와 직결되는 주요 분야의 실·국장급 공무원들이 강연하는 특강을 주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조직 전체가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과 정책 실행력을 높이려는 취지다.

오 시장은 "지난 5년간 외부전문가의 지혜와 통찰로 채워온 '미래서울 아침특강'을 이제는 서울시 공직자들이 직접 서울의 미래를 고민하고 설계하는 장으로 발전시킬 때"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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