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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은병원, 다빈치 로봇수술 확대…위암 수술에 적용

등록 2026.10.07 15:42:33

인천나은병원, 다빈치 로봇수술 확대…위암 수술에 적용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나은병원이 위암 수술에 다빈치 로봇수술을 적용하는 등 외과 분야에서 로봇수술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7일 나은병원에 따르면 최근 70대 위암 환자 A씨가 로봇수술을 받은 뒤 특별한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다.

A씨는 개복수술에 따른 통증과 회복 기간에 부담을 느껴 로봇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이튿날부터 보행과 죽 등 연식 섭취를 비교적 빠르게 시작했다.

위암 수술은 암이 발생한 위와 주변 림프절을 필요한 범위만큼 절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확대된 3차원 수술 시야와 관절형 수술기구를 이용해 조직 박리와 봉합 등을 시행한다.

병원 외과에서는 ▲경희의료원 대장항문외과 세부전문의 출신 박순도 부장 ▲삼성서울병원 간담췌외과 전임의 출신 유영훈 과장 ▲서울성모병원 위장관 분과 외과 전문의 출신 김택현 과장이 각 전문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 나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외과를 비롯해 비뇨의학과와 산부인과 등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병원은 다빈치 장비 도입 이후 지난 9월 로봇수술 누적 300례를 기록했다.

나은병원은 앞으로도 진료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로봇수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A씨의 수술을 집도한 김택현 과장은 "로봇수술은 미세 혈관 보존과 최소 절개 덕분에 고령이나 만성질환 환자도 빠르게 보행을 시작하고 조기 식사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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