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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 가평 소나무재선충병 현장 점검…지원 약속

등록 2026.10.09 13:40:39

특별방제구역 지정, 재해기금 사용 등 논의·검토

[수원=뉴시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9일 오전 가평 남이섬을 찾아 관계자들과 소나무재선충병 친환경 방제 현황을 살피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10.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9일 오전 가평 남이섬을 찾아 관계자들과 소나무재선충병 친환경 방제 현황을 살피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10.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9일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평군을 찾아 적극적인 방제 지원을 약속했다.

추 지사는 이날 오전 가평 남이섬을 찾아 친환경 방제 현황을 살핀 후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현장을 함께한 서태원 가평군수는 "감염된 나무 원목만 빨리 제거해서 빼내면 더 신속한 방제가 가능하다"며 "신속하게 특별방제구역 지정이 될 수 있도록 도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추 지사는 "오늘 현장에 왔으니 바로 처리하겠다"며 김일곤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지시했다.

도는 산림청에 건의해 신속한 특별방제구역 지정을 요청한 상태다. 이달 중 방제구역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 지사는 또 방제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건의에 "경기도에 있는 재해기금 사용이 가능한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군내 소나무재선충병은 2021년 4591본에서 2025년 7만2507본으로, 5년만에 약 16배 가량 증가했다. 방제 예산도 8억2800만원에서 35억1800만원으로, 약 4배 가량 증가해 재정 부담이 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에 지정되면 연중 방제가 가능하고, 절차가 간소화돼 효과적인 방제를 추진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8월 양평군이 도내 최초로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에 지정됐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 5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전담조직(T/F) 구성과 광역 대응 체계 마련 등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어 7일에는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찾아 확산 방지선 설정, 예방백신접종 연구 등을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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