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비만약' 에페, 10만원대 나올듯…"마운자로 반값"
등록 2026.10.14 17:20:48수정 2026.10.14 18:08:24
위고비·마운자로 가격 절반 수준
"환자 부담 금액 달라질 수 있어"
![[서울=뉴시스]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에페' (사진=한미약품 홈페이지)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8/NISI20261008_0002258284_web.jpg?rnd=20261008090017)
[서울=뉴시스]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에페' (사진=한미약품 홈페이지) 2026.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에페의 부가가치세(VAT) 포함 펜당 공급가격은 ▲2㎎(2만4200원) ▲4㎎(4만700원) ▲6㎎(5만7200원) ▲8㎎(6만9300원) ▲10㎎(7만4800원)으로 거론됐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환자 부담 기준으로 첫 달 2~4㎎ 용량으로 4차례 투약 기준 12만9800원, 두 번째 달에는 6㎎ 기준 22만8800원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 달은 8㎎ 기준 27만7200원, 네 번째 달은 10㎎ 기준 29만9200원이 될 전망이다.
현재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20만원대인 것을 비춰 봤을 때, 에페의 비용은 경쟁약 대비 50% 이상 낮다. 에페는 초기 용량에서 위고비 대비 37%, 마운자로 대비 53%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 용량에서도 위고비보다 17%, 마운자로보다 19% 저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약품의 에페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GLP-1 비만치료제다.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이르면 이달 내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에페는 비급여 전문의약품으로, 회사의 공급가격이 실제 의료기관에서 환자들이 부담하는 최종 비용과 동일하지 않다"며 "환자 부담 금액은 의료기관의 진료·처방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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