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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챗GPT·제미나이 파격 할인 협상했는데 기회 무산"

등록 2026.10.15 17:37:19

"예산 삭감된 것 때문에 내년 협상 어려워질 수 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있다. 2026.10.15.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있다. 2026.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챗GPT·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청년 AI 성장권 지원' 사업 예산을 더불어민주당이 삭감한 데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 시장은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질의에 "매우 어렵게 챗GPT와 제미나이를 제공하는 회사와 파격적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협상하는 데 성공했는데 그 기회가 그대로 무산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추경에서 (예산이) 통과되면 시범 사업을 하고 시행착오를 바탕 삼아 연말에 예산을 반영해서내년 1년 예산에 편성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 좀 난감해졌다"며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2개 회사가 이제 서울시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당연히 계약될 줄 알았더니 시의회에서 삭감될 것을 예상 못 했다"며 "당초 상당히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이 가능했던 것은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도 협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최근에 전달받았다"며 "잘못하면 이번에 (예산이) 삭감된 것 때문에 내년 이후에도 협상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에 처해 매우 난감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서울시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추경안에는 청년 AI 성장권 지원 사업 약 56억원이 반영돼 있었지만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이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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