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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로또 파워볼, 8065억원대 당첨자 나와…당첨금 역대 6위급

등록 2021.01.22 15:25:30수정 2021.01.22 15: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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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메가밀리언 추첨도…당첨 시 수령액 1조원 이상

[로나코닝=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로나코닝에 있는 복권 판매소에서 주인 리처드 라벤스크로프트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인구 1200명의 이 마을에서 파워볼 복권을 구매한 누군가가 7억3110만 달러(한화 약 8060억 원)에 달하는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번 당첨금은 미국 복권 역사상 6번째, 파워볼 사상 4번째로 많은 액수며 1등 복권을 판매한 판매소는 10만 달러를 받는다. 2021.01.22.

[로나코닝=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로나코닝에 있는 복권 판매소에서 주인 리처드 라벤스크로프트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인구 1200명의 이 마을에서 파워볼 복권을 구매한 누군가가 7억3110만 달러(한화 약 8060억 원)에 달하는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번 당첨금은 미국 복권 역사상 6번째, 파워볼 사상 4번째로 많은 액수며 1등 복권을 판매한 판매소는 10만 달러를 받는다. 2021.01.2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의 로또복권에 해당하는 '파워볼' 추첨에서 우리 돈으로 8000억원 이상의 당첨금을 수령할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금 규모가 미국 역사상 6번째로 크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메릴랜드 로나코닝 소재 한 상점에서 전날 파워볼 복권을 구입한 한 주민이 당첨 번호를 모두 맞혀 총 7억3110만달러(약 8064억7000만원) 상당의 당첨금을 수령하게 됐다.

이번 당첨 번호는 40·53·60·68·69로, 당첨자는 해당 번호를 모두 맞힌데다 파워볼 번호 22번도 맞혔다.

당첨자는 일시불과 분할 지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일시불로 받을 경우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은 5억4680만달러(약 6035억원) 상당이지만, 분할 지불을 선택하면 총 수령액 가치가 7억3110만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이번 당첨금은 미국 역사상 6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지난 2016년 1월 15억8600만달러(약 1조7501억5000만원)가 역대 최다고, 2018년 10월 15억3700만달러(약 1조6960억7000만원)가 뒤를 잇는다.

파워볼 역사상으로 보면 이번 당첨금은 역대 4위급으로 많다.

한편 파워볼과 비교되는 미국 복권 시스템 메가밀리언에도 규모 면에서 역대급에 들 만한 당첨금이 걸려 있다.

당첨자가 수개월째 나오지 않으면서 현재 누적 당첨금이 9억7000만달러(약 1조705억8000만원)에 달한다.

메가밀리언 추첨일은 22일인데, 이날 당첨자가 나올 경우 미국 복권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당첨금을 수령하게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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