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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배움 시작은 책으로부터…광명시 책 축제 '성료'

등록 2021.10.17 13: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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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책 박람회, 청소년드림톡, 보이는 라디오 등 개최

소통하는 새로운 축제의 장 마련 평가

'사람 책 박람회' 개최 현장.

'사람 책 박람회' 개최 현장.


[광명=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시 산하 하안·광명·철산·소하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관 책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시민 책 읽기 확산과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면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쉼 없는 학습, 다시 배움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강연과 공연, 사람 책 박람회, 포럼, 체험 및 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지난 14일 하안도서관 주관으로 ‘마을을 움직이는 도서관, 그 방향성’ 정책 포럼을 시작으로 서막이 올랐다.

이어, ‘사람 책 박람회(하안)’, ‘와글와글 철산 쌀롱의 보이는 라디오(철산)’, ‘달지쌤의 꿈꾸는 삶(광명)’, ‘인문학강연-역사 따라 인문학(소하), '가족문화공연(광명·하안·철산·철산)', 도서 교환전(소하) 등 권역별 릴레이로 펼쳐졌다.

이와 함께 15일 하안도서관 1층에서 열린 ‘사람 책 박람회’는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가진 전문가들이 사람 책이 되어 지식과 경험을 시민 독자에게 직접 들려주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민과 만남, 소통을 통한 경험, 지혜를 공유하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사람 책으로 참여한 박승원 시장은 독자로 참여한 시민들과 격의 없는 토론과 질의 답변을 이어 갔다.


역사 인문학 강연 현장.

역사 인문학 강연 현장.


또 이날 철산지역 마을 방송 동아리팀이 제작한 ‘와글와글 철산 쌀롱의 보이는 라디오’가 철산도서관에서 방영됐으며, 광명도서관의 ‘청소년 드림 톡 달자 쌤의 꿈 꾸는 삶’과 소하도서관의 ‘역사 인문학 산책’ 등이 이어졌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철망산공원에서 캐리커처, 마술, 슬라임, 주물럭 비누, 빈티지 독서 노트 등 체험 행사가 열렸으며, 이밖에 온라인 가족공연, 그림 전시회, 시화전, 사진 전시회 등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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