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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AU 연합군과 알샤바브 '최후 거점' 합동소탕 추진

등록 2018.12.17 05: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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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소말리아)=AP/뉴시스】소말리아 보안군이 지난 1일 수도 모가디슈에서 유럽연합(EU) 군차량 행렬 공격 현장을 지키고 있다. 미군은 지난 12일 소말리아의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에 대한 공습으로 약 60명의 알샤바브 대원을 살해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약 1년만에 최대 규모 공습이다. 2018.10.17

【모가디슈(소말리아)=AP/뉴시스】소말리아 보안군이 지난 1일 수도 모가디슈에서 유럽연합(EU) 군차량 행렬 공격 현장을 지키고 있다. 미군은 지난 12일 소말리아의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에 대한 공습으로 약 60명의 알샤바브 대원을 살해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약 1년만에 최대 규모 공습이다. 2018.10.17


【모가디슈=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소말리아 정부군과 아프리카연합(AU) 소말리아 평화유지군(AMISOM)이 미들 주바 지역에서 합동으로 알샤바브 반군 소탕작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찰스 타이 지투아이 AMISOM 부사령관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투아이 부사령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합동작전에는 AMISOM과 주발란드 자치주 병력, 소말리아 국군(SNA)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AMISOM 측은 주발란드 자치주 병력, SNA와 어떻게 잘 협조해 작전을 전개하는 등에 관해서 논의했다고 지투아이 부사령관은 설명했다.

지투아이 부사령관은 또한 키스마요에 주둔한 AU 연합군 지휘관들과도 만나 이들이 주발란드 자치주의 평화를 위해 공헌한데 치하했다고 말했다.

모하무드 사이드 아덴 주발란드 자치주 부통령은 합동작전을 위한 준비가 진전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아덴 부통령은 주발란드 자치주와 연합 세력이 미들 주바를 알샤바브 반군에서 탈환하기 위해 치밀한 군사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들 주바 지역은 소말리아 대부분 지역에서 쫓겨난 알샤바브 반군의 마지막 남은 거점 중 하나이다.

AMISOM에 따르면 세력이 급속히 위축된 알샤바브 반군은 게릴라전 등 비대칭 전술에 의존하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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