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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다양한 사업 추진

등록 2019.02.05 08: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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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2019.02.05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2019.02.05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먼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을 중심으로 라디오 드라마를 제작해 임청각을 둘러싼 경북도 독립운동가의 치열했던 삶의 여정을 조명하기로 했다.

또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상징물을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 설치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도의 독립운동 정신을 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중국 내 임시정부청사 8곳의 유적지를 방문해 임시정부 청사를 그린 후 작품으로 제작해 3.1절과 광복절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하는 사업도 벌인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은 3.1절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해 독립선언서 낭독, 태극기 만들기 및 사격 체험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3.1절에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참여한 경북인들'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광복절에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역사속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광복절 기념 특별전시회를 각각 개최한다.

'한중합작, 항일투쟁기 만주의 경북인들'을 주제로 한중 독립운동사전문연구자가 참여하는 국제학술회의도 8월에 연다.

또 광복회원에게 행사용 의복 지원, 구미 인동 3·1문화제 개최, 영해 3.18독립만세의거 문화제 등도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나라가 국난에 처해 있을 때 호국의 마지막 보루로서 역할을 다한 경북인의 독립운동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3.1운동 이후 이어온 자유와 독립, 평화의 가치를 재조명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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