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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구자들, 학술연구정책의 미래를 논하다

등록 2019.06.20 15: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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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회의-한국연구재단 2030교육포럼 개최

【서울=뉴시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7일 오후 서울대 인문학연구원에서 열린 학술진흥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2019.04.17. (사진=교육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7일 오후 서울대 인문학연구원에서 열린 학술진흥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2019.04.17. (사진=교육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대학의 학술연구활동 관련 정책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한데 모여 학술연구 지원시스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통령직속 자문기구 국가교육회의은 21일 오후 2시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한국연구재단와 함께 '2030 교육포럼-연구, 미래의 기초를 세우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 기반이 될 기초연구 핵심기관으로서 대학이 당면한 과제와 해결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포럼 1부에서 GIST 정성호 대학원장은 '연구중심 과학기술 고등교육기관의 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 원장은 고급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적 교육 롤모델 제시와 함께 연구과제 선정·평가 다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대학교 김재국 연구처장은 '지역거점대학의 학술연구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국가 혁신성장 거점으로서 국립대학의 공공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정적 재정확보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다음으로 한국연구재단 류동민 학술진흥본부장은 '학술정책에 관한 단상과 논점들'을 주제로 발표한다. 류 본부장은 자율적인 학문 생태계 구축과 학문 후속세대의 지속, 질적 성과측정 등을 위한 학술 연구 분야의 과제와 발전 방향에 초점을 뒀다.

마지막으로 국가교육회의 이강재 고등교육전문위원은 '인문사회과학 중장기 학술정책'을 주제로 한국형 학술연구 플랫폼 구축 및 체계적 연구자 양성시스템 관리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포럼 2부에서는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부 학술진흥과장과 연구자, 대학원생 등이 학술연구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주요 내용은 오는 10월 23~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 의제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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