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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던진 담뱃불…500명 대피→소방차 19대 출동

등록 2019.11.26 09: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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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종각 인근 건물 화재 발생

"누군가 비상계단에서 담뱃불 던진듯"

인명피해 없고 재산피해만 약 17만원

[서울=뉴시스]25일 서울 종로구 한 빌딩에서 불이 나 시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2019.11.26. (제공=종로소방서) mina@newsis.com

[서울=뉴시스]25일 서울 종로구 한 빌딩에서 불이 나 시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2019.11.26. (제공=종로소방서)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 빌딩에서 담뱃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시민 수백명이 대피했고, 소방차 10여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7분께 종각역 근처의 한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 건물 내부에 있던 약 50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날 소방관 57명과 소방장비 19대가 출동해 화재 약 37분만인 오후 5시33분에 완진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건물 그을음 등으로 재산피해는 약 17만원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누군가 비상계단에서 담배를 피운 후 던진 담뱃불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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