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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버스정류소에 'IoT 탄소온열의자' 설치

등록 2019.12.30 12: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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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17일 서울 도봉구의 한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IoT(사물인터넷) 온열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 2019.12.30.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지난 17일 서울 도봉구의 한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IoT(사물인터넷) 온열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 2019.12.30.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도로에 노출된 버스정류소에서 주민들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IoT(사물인터넷) 탄소온열의자'를 시범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IoT 탄소온열의자는 대기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된다.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표면 온도는 36~38도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번에 설치한 IoT 탄소온열의자는 전국 최초 최첨단 NB-IoT(저전력 광역 사물인터넷)기술이 적용돼 원격 운영·제어가 가능하다. 온열의자의 이상 유무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유지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구는 올해 10개의 IoT 탄소온열의자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80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외부에 노출된 버스정류소에 한파가림막 '추위녹이소'도 설치했다. 추위녹이소는 외부보다 약 2~4도 정도 높은 온도로 한파로부터 버스 대기자를 보호해 주민들의 겨울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대기 시간동안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돕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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