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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성인지 감수성' 판결 이끈 전주혜 등 女법조인 7명 영입

등록 2020.02.04 1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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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혜·정선미·김복단·유정화·홍지혜·오승연·박소예 변호사

"가족·여성·아동·학교폭력 등 해결에 노력한 여성 법조인"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전주혜 변호사 등 영입인사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2.0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전주혜 변호사 등 영입인사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주 김지은 기자 = 자유한국당이 4일 '성인지 감수성' 대법원 판결을 최초로 이끌어 낸 전주혜 변호사를 비롯해 가족·여성·학교폭력 등에 주력해온 여성 법조인 7명을 영입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9번째 영입인사로 전주혜·정선미·김복단·유정화·홍지혜·오승연·박소예 등 7명 여성 변호사를 소개했다.

한국당은 이들에 대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켜나가는 워킹맘이자 가족과 여성, 아동, 학교폭력 등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법률 전문가란 공통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전주혜 변호사는 '성인지 감수성' 대법원 판결을 최초로 이끌어냈다. 숭실대 상담센터 성희롱·성폭력 사건 관련 자문변호사인 정선미 변호사는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사무차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복단 변호사는 가정폭력과 주거문제에 집중해왔으며, 서울지방변호사회 학교폭력대책위원으로 활동하는 유정화 변호사는 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홍지혜 변호사는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와 관련해 '배드 파더스' 명예훼손 사건 변호인단으로 참여해 무죄를 이끌어 낸 바 있다.

대한변호사협회 일·가정 양립 위원인 오승연 변호사는 다문화 가정 문제에 주력해왔다. 양성평등에 집중해 온 박소예 변호사는 한국여성변호사회 이사를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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