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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세이부만 정상 훈련…4개 구단은 훈련 중단

등록 2020.04.01 09: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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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2020.02.29

[도쿄=AP/뉴시스]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2020.02.29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선수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일본프로야구 구단들이 훈련을 아예 중단하거나 자율 훈련을 실시한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스포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프로야구 전체 12개 구단 가운데 2일까지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하는 구단은 세이부 라이온스 뿐이다.

세이부는 일단 2일까지 전체 훈련을 하고, 3일 열리는 12개 구단 대표자회의 결과가 나온 뒤 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훈련을 아예 중단한 것은 4개 구단이다.

후지나미 신타로를 비롯해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온 한신 타이거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무기한 훈련을 중단했다. 지바 롯데 마린스는 휴식을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주니치 드래건즈, 야쿠르트 스왈로즈, 니혼햄 파이터스, 오릭스 버펄로스 등 6개 구단은 자율 훈련을 하기로 했다.

일본 내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일본프로야구 각 구단들은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훈련을 취소하고, 기자들에게도 취재 자제를 요청했다. 요코하마는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프로야구는 이달 24일 개막을 목표로 했으나 5월 이후로 개막을 미룰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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