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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035년 주요 과학분야 선두"…인재 양성 주문

등록 2021.09.29 03: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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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관련 중앙회의서 양질의 노동력 개발 지시

[베이징=신화/뉴시스] 28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열린 인재 관련 중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9.29.

[베이징=신화/뉴시스] 28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열린 인재 관련 중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9.29.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35년까지 각 분야 인재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며, 양질의 노동력 개발을 주문했다.

28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27~28일 열린 인재 관련 중앙회의에서 중국을 전문 인재와 혁신의 주요 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시 주석은 2035년 기본적인 사회주의 현대화를 실현하고, 2050년까지 전 분야에서 "위대한 현대 사회주의 중국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언급했다.

이를 위해 더 많은 재능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자체 노력과 인적 자원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2025년까지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최고 수준 과학자 유치를 달성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주요 과학 기술 분야에서 선두를 점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2035년까지 각 분야 인재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전략 계획을 세우고 베이징, 상하이, 광둥·홍콩·마카오에 고급 인재 중심지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했다.

시 주석은 "당을 따르고, 애국적이며, 뛰어난 능력을 갖춘 능숙한 기술자들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대학들이 기초 연구에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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