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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울산 유니폼 입고 17년 만 우승…박주영도 2번째 우승

등록 2022.10.16 17: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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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천수와 우승한 이호, 17년 만 또 우승

신형민, 김태환, 김기희, 조수혁 우승 경험 늘려

[서울=뉴시스]울산 이호. 2022.10.16.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울산 이호. 2022.10.16.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16일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이호와 박주영 등 베테랑들이 오랜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울산에서 플레잉코치를 맡고 있는 이호(38)는 선수들 중 유일하게 울산 소속으로 K리그 2005년과 올해 2회 우승을 경험한 인물이다.

이호는 2005년 당시 이천수, 현영민 등과 함께 울산의 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이호는 2015년 전북현대 소속으로도 우승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이호의 개인 통산 우승 경험은 3회로 늘었다.

이호는 2013년 상주 소속으로 K리그2(2부) 우승까지 일궈낸 바 있다.

[서울=뉴시스]울산 현대 박주영 (사진 = 울산 현대 제공)

[서울=뉴시스]울산 현대 박주영 (사진 = 울산 현대 제공)

신형민은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K리그 6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현 울산 선수 중 최다 우승 기록이다. 신형민은 전북 소속으로 2014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우승했고 이번에 울산 소속으로 우승을 맛봤다.

김태환과 김기희, 조수혁 등은 개인 통산 K리그 3회 우승을 경험했다. 김기희는 2014년과 2015년 전북 소속으로, 김태환과 조수혁은 2010년과 2012년에 서울 소속으로 우승했다.

박주영과 박용우, 윤일록, 임종은은 개인 통산 K리그 2회 우승자가 됐다. 박주영과 박용우, 윤일록은 2016년 서울 소속으로, 임종은은 2017년 전북 소속으로 우승했다.

엄원상과 정승현은 K리그2에서 우승한 뒤 K리그1까지 우승했다. 엄원상은 2019년 광주 소속으로, 정승현은 2021년 김천 소속으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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