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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회 대표에 정규투어 5승 박도규

등록 2024.03.26 15: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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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는 2025년까지

[서울=뉴시스]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회 신임 대표에 선출된 박도규. (사진=KPGA 챔피언스투어 제공)

[서울=뉴시스]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회 신임 대표에 선출된 박도규. (사진=KPGA 챔피언스투어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회 대표에 박도규(54)가 선임됐다.

KPGA는 26일 "지난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세미나에서 단일후보로 나선 박도규가 만장일치로 신임 선수회 대표에 선임됐다"고 전했다. 임기는 2025년까지다.

챔피언스투어는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박도규 신임 대표는 "KPGA투어에서도 선수회 대표로 활동했던 적이 있다"며 "그 경험을 잘 살려 KPGA 챔피언스투어가 합리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4년 KPGA 정회원이 된 박도규는 1997년 KPGA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2001년 충청오픈을 시작으로 2011년 조니워커 오픈까지 통산 5승을 쌓았다.

챔피언스투어에서는 2022년 첫 승을 거뒀고, 지난해 한국시니어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한편 2024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다음 달 3~4일 강원도 강릉시 소재 메이플비치CC에서 열리는 민서건설 만석장 태성건설 시니어 오픈으로 막을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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