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안동은 처음이지?'…안동서 한·중 교류 컨퍼런스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한·중 유교·인문교류 컨퍼런스' 포스터. 2018.09.11 (사진=안동대 제공) [email protected]
11일 안동대에 따르면 안동대 공자학원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안동시, 중국공자학원총부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학술대회, 글로벌 학생문화교류 축제, '어서와! 안동은 처음이지?', '추로지향' 문화기행 등으로 꾸며진다.
유학자, 인문학자, 대학생, 공연예술단 등 중국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한다.
첫날 오전 10시 안동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안동대 국제교류관 중회의실에서 '유교문화의 근본적 가치와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이 국제학술대회는 한·중 인문학자 및 유교·인문 관련 인사를 초청해 '유교의 고전 교육과 미래의 방향', '유가 전통 예절과 인간관계', '유교의 향촌 문화와 현대가치'에 대해 토론한다.
양국의 유교·인문교류 활성화 방안 및 미래지향적 유교 문화 발전 방법도 모색한다.
공자학원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한·중 대학생들의 유교문화에 대한 이해증진 및 한·중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글로벌 학생문화교류 축제' 및 '어서와! 안동은 처음이지?'라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안동대 대운동장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학생문화교류 축제'는 중국 곡부사범대학교 공연단의 노래와 무용, 무술, 민속 악기 연주, 안동대 학생들이 준비한 댄스, 힙합, 탈춤 등 한·중 양국의 전통음악과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다.
안동대 공자학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중 교류와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 유교문화권의 문화·관광 자원 및 축제를 중국에 홍보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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