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어벤져스: 엔드게임' 끝나면 그냥 나오세요, 쿠키영상X

등록 2019.04.24 13:25: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마블 영화 '어벤져스 : 엔드 게임'의 사전 예매량이 200만장을 돌파한 가운데 개봉일인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영화관에서 관람객들이 티켓구매를 하고 있다. 2019.04.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마블 영화 '어벤져스 : 엔드 게임'의 사전 예매량이 200만장을 돌파한 가운데 개봉일인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영화관에서 관람객들이 티켓구매를 하고 있다. 2019.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관람 후 쿠키 영상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이번에는 쿠키영상이 없다.

대신 엔딩 크레디트에 각 히어로의 모습과 이를 연기한 배우의 이름·서명이 나온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만큼 쿠키영상 대신 그간 등장한 히어로들의 모습을 담아 존경의 뜻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로 '인피니티 사가'(MCU 페이즈 1~3)를 마무리한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영화 상영을 마친 후 엔딩 크레디트가 흐르던 중 나오는 예고편 형식의 쿠키 영상은 마블 영화의 상징과도 같다. 마블은 2008년 ‘아이언맨’ 이후 11년 간 영화마다 1~2개의 쿠키영상을 제공, 깨알 같은 웃음 코드를 담거나 다음에 등장할 히어로를 넌지시 알려줬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관객이 자리를 뜨지 않은 이유다. 쿠키영상은 상영 후 공개되는 짤막한 영상으로, 일반적으로 에필로그나 영화 후속작과 관련한 힌트를 담고 있다.

 7월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대신해 인피니티 사가와 페이즈 4를 잇는 고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케빈 파이기 마블 대표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을 페이즈 3의 마지막 작품으로 언급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