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 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 국민적 심판이 있어야 하며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정조사까지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4일 논평을 통해 "선거 과정에서 수많은 서울 시민의 참정권을 침해하고 민주주의에 모욕을 준 선관위의 행태에 대해서는 국민적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가 유독 특정 지역구만 투표용지를 적게 인쇄한 경위와 의도, 그밖에 사전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의혹을 비롯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현직 국회의원과 광역의원 출신 후보들이 체급을 낮춰 전남 기초의원 선거에 도전한 결과 2승2패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한 전·현직 국회·광역의원 출신 후보는 모두 4명이다. 국회의원 출신으로 무소속 출마한 손혜원 후보와 현역 전남도의원인 정의당 김미경 후보는 당선됐다. 반면 현역 도의원인 무소속 정영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현숙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가장 관심을 모은 승부는 목포시 라선거구였다. 2..
6·3지방선거 결과 '풀뿌리 동네 일꾼'을 뽑는 광주·전남 27개 기초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분의3 의석을 차지, 사실상 석권했다. 소수 야당 또는 무소속 후보들의 존재감도 엿보였지만 또 다시 의회 독점이 현실화되며 같은 민주당 '한 지붕 식구'인 기초단체장이 이끄는 집행부를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을지 우려가 높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6·3지방선거 개표 결과 광주 5개 구의회와 전남 22개 시·군의회 기초의원 당선인 320명 중 239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의석 점유율만 74.6%에 이른다. 이어 진..
정부가 6·3 지방선거 이후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7월 1일 새 지방자치단체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인수인계 등 필요한 사항을 당부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우선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철저한 업무 인수인계 및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강조했다. 특히 각 지자체가 인수위원회 설치와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행정 공백을 방지하고, 임기 말 선심성 인사나 무리한 예산 집행, 특혜성 인·허가 등 공직 기강을 ..
충북도교육감 재선 고지에 오른 윤건영 교육감이 4일 업무에 복귀했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교원 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현장 교사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이날 첫 출근해 충북교육청 기자실을 찾은 윤 교육감은 "충북 교원단체 3곳(충북교사노동조합,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의 목소리는 어느 단체보다 더 듣고 항상 열린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세운 공약이 앞으로 4년을 싹 틔울 수 있게 만들고 교원단체가 제안한 의견은 충분히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이 4일 새벽 당선증 수령을 시작으로 민선 9기 강릉시정을 향한 당선자로서 공식 행보에 나섰다. 김 당선인은 이날 새벽 5시 30분께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 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했다. 이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강릉의 변화와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당선증 수령 직후 김 당선인이 향한 첫 행선지는 ‘민생 현장’이었다. 곧바로 강릉 새벽시장을 찾은 김 당선인은 이른 아침을 여는 상인..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4일 "선거운동 기간 시민들에게 드린 약속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당선인은 이날 오후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시민들께서 저에게 보여주셨던 행동들, 말들을 통해 제가 스스로 많이 배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큰 정치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부산에 왔고 그 마음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최선을 다해서 선전하셨던 민주당의 하정우 후보, 국민의 박민식 후보께도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박 후보와 하..
충북 청주시의회가 6·3 지방선거를 통해 '여소야대'에서 '여대야소' 구도로 재편됐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년 만에 청주시장직을 탈환한 데 이어 청주시의회에서도 다수당을 점하며 소수당의 설움을 벗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 기초의원 선거에서 청주시의회 정원 45석 중 비례 3석을 포함해 27석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비례 2명 등 18석에 그치면서 다수당 지위를 내줬다. 양당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21석 대 21석 동수로 개원했으나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울산지역 여·야 정당이 새로운 변화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울산시당위원장은 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기간 동안 일 잘하는 새로운 지방정부 건설을 기치로 울산 곳곳을 땀으로 적셨다"며 "그 결과 울산시장 선거 승리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지만 북구를 제외한 기초단체장 선거와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많은 과제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고, 변화의 필요성을 말하는 것만으로는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
6·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김관영 전북지사는 4일 "우리는 불공정한 공천을 한 정청래 세력을 심판하고,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공정과 정의가 더욱 넘치는 민주당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했다. 김 지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먼저 이번 선거 결과에 겸허히 수용한다. (다만) 이번 선거가 남긴 진짜 의미를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선거 내내 말했다. 이번 선거는 바로 '전북도민과 정청래 지도부의 대결'이라고 말이다. 모든 정치적 예측은 이미 해보..
지난 3일 치러진 6·3 서울 송파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한 서강석 당선인(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조재희 후보를 눌렀다. 서 당선인은 1957년 6월 25일생으로 서울시립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에서 고위직을 역임한 뒤 현재 송파구청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장도 맡았다. ▲1957년 6월 25일생 ▲서울시립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박사)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장 ▲송파구청장
국민의힘은 4일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를 놓고 "현명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선거 이후 처음 열린 국회 긴급 의원총회에서 "국민께서 정말 묘하게 최소한의 견제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향후에 어떤 길로 가야 정치가 바로 설 수 있는가에 대한 답과 방향을 제시해 주셨다"며 "국민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제 선거를 포함해서 여러 번 선거를 해봤지만, 이번 선거처럼 힘들고 어렵게 해본 선거는 없었던 것 같다. ..
경기 양평군의원으로 출발해 민선 8기 양평군수를 지낸 전진선 현 군수가 재선에 성공했다. 전 군수는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52%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박은미 후보를 4.01%p 차이로 누르고 민선 9기 양평군수에 당선됐다. 전 군수는 당선 인사에서 "이번 양평군수 선거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양평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미래를 바라는 군민 여러분 모두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
8년 만에 부산시정을 탈환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당선인이 취임과 동시에 '협치'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6·3 지방선거 결과 민주당은 부산시의회에서 11석을 확보하며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5석)을 충족했다. 앞선 2022년에는 2석에 불과했다. 부산시의회에서 민주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민선 7기 이후 8년 만이다. 다만 시정 운영 환경은 녹록지 않다. 전체 47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여전히 과반을 훨씬 넘는 의석을 확보하면서 시의회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