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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 앞두고 찾아온 분홍빛 봄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다는 절기상 춘분을 하루 앞둔 19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홍매화가 활짝 피어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부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봄날씨를 되찾겠다. 서울의 낮 기온은 15도로 오르겠으며 주말에는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예년보다 따뜻하겠다.

류현주2025.03.19 14:05:04

헌재 앞에 방치된 윤석열 대통령 응원 화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헌법재판소 인근에 놓여진 윤 대통령 응원 화환이 방치되고 있다. 1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보낸 화환이 놓여져 있었다. 해당 화환에는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명의로 지난달 26일까지 자진 정비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적치물 정비 예고 통지서가 부착돼 있었다. 또 통지일을 지나서도 정비되지 않으면 강제 수거·폐기 처분할 예정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지만 화환은 치워지지 않고 있다. 헌재 앞 화환들은 윤 지지자 등이 보낸 것으로 지난해

류현주2025.03.19 13:48:23

매화꽃과 함께 봄을 즐겨요

춘분 절기를 하루 앞둔 19일 오전 제주시 건입동 인근 매화나무에 동박새가 날아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꽃샘추위는 20일부터 차차 누그러져 21일 낮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20도 수준으로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류현주2025.03.19 13:26:40

이재명, 방탄복 입고 광화문에서 열린 최고위 참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방탄복을 입고 참석했다. 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안전이 최우선이란 경찰과 민주당 요청에 따라 이 대표가 방탄복을 입고 회의에 함께 했다"며 "소통에 차질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한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암살 위협설이 제기되면서 지난 14일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장외 집회에도 불참한 바 있으나 19일부터 경찰 신변 보호를 받으며 외부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이 대표는

류현주2025.03.19 13:26:20

채용박람회 찾은 최 대통령 권한대행 "좋은 일자리 적극 뒷받침하겠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개회사를 통해 "자원빈국인 우리나라가 고도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우수한 인재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혁신'이었다"며 "앞으로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역시 '미래세대인 청년과 기업'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이 자리에서 "이번 행사에는 만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여한다"며 "한편으로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청년 취업여건을 반영하는 것 같아 안

조수정2025.03.19 12:28:39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 숙고 이어가는 헌재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대해 숙고를 거듭하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전날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에게 선고기일을 통보하지 않았다. 헌재는 통상 선고 2~3일 전 기일을 공개하는데 이날까지 기일을 지정하지 않으면 이번 주 선고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 사건 변론을 종결한 이후 평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찰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전 시도경찰청에 발령하고 전국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 중 약

류현주2025.03.19 11:22:10

경제8단체, 최 권한대행 향해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 촉구

경제8단체 임원들이 19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강행 처리한 상법 개정안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며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경제8단체 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를 통해 국회가 이 문제를 다시 한번 신중히 검토할 기회가 마련되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제계는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의 국회

류현주2025.03.19 10:36:13

'삼성전자 주총' 한종희 부회장 "주주가치 제고 위해 뼈를 깎는 노력 아끼지 않겠다"

삼성전자가 19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의장인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 심화, IT 기술 급변 등 경영 여건이 쉽지 않은 가운데서도 매출 300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주가 하락에 대한 주주들의 성토에 "주가가 주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대내외 환경이 어렵지만 당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

류현주2025.03.19 10:18:19

국제우주정거장에 9개월 간 발 묶였던 우주비행사 2명 무사 귀환

지난해 미국 보잉사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시험비행을 나섰다 장기간 발이 묶였던 우주비행사 2명이 무사 귀환했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민간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플로리다주 연안 멕시코만에 착수한 스페이스X 캡슐을 회수했다. 해당 캡슐 안에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수니 윌리엄스, 부치 윌모어 등 4명이 탑승해 있었다. 보잉사의 신형 스타라이너 우주 캡슐의 시험조종사였던 윌모어와 윌리엄스는 지난해 6월5일 일주일 체류 예정으로 ISS에 도착했다.

류현주2025.03.19 10:17:46

국지도발 상황 가정한 '도시지역 탐색격멸작전'

수도군단 예하 700 특공연대와 51사단 장병들이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한 '도시지역 탐색격멸작전'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51보병사단 비봉여단, 700특공연대 군견 1개 팀과 경기남부경찰청, 수원남부소방서 총 52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적이 내륙까지 침투한 상황을 가정했으며 적이 숨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봉쇄선을 구축해 적의 퇴로를 차단하고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에서는 합동검문소를 운영해 예상 도주로를 막았다.

류현주2025.03.19 07:00:00

'암살 위협설' 제기된 이재명 대표 광주 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신변 위협 제보 이후 첫 공개 일정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시위 도중 숨진 당원을 조문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이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함께 사는 세상 오월 정신으로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가 공개 외부일정에 나서는 건 테러 위협 이후 처음이다. 최근 암살 위협설이 제기되면서 이 대표는 지난 14일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장외 집회에도 불참한 바 있다. 또 경찰

류현주2025.03.18 16:49:07

이낙연, 조기 대선 출마 질문에 "골똘히 생각하고 있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8일 대구에서 열린 헌법개정 대구경북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동으로 시작된 국가적 혼란은 87년 헌정체제의 파멸적 종말을 알리는 장송곡이다"라며 "새로운 헌정체제로 제7공화국을 열자는 운동은 필연적인 흐름이 됐다"고 했다. 이어 "개헌추진이 시대적 대세로 자리잡고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는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개헌을 하지 않고 미루면 내전 같은 혼란도 끝나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현주2025.03.18 16:30:52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역 공습… 최소 235명 숨져

이스라엘군이 18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전역을 공습해 200명 이상이 숨졌다. AP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휴전을 연장하고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회담이 진전이 없어 공격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IDF)과 이스라엘 보안국은 성명을 통해 "현재 가자지구에 있는 하마스 테러 조직의 테러 대상에 대한 광범위한 공격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는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해 최소 235명이 숨졌다.

류현주2025.03.18 15:42:22

'탄핵심판' 박성재 장관 "다수당의 탄핵 남용 헌재가 적절한 제어할 거라 믿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 첫 변론이 18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렸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박 장관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연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이념과 가치 정신을 무시하고 다수결의 원칙을 악용한 다수당의 탄핵 소추권 남용에 대해 헌법 수호기관인 헌재가 적절한 제어를 신속히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탄핵소추 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국회는 헌법과 국회법에서 정한 법적 테두리 안에서 탄핵소추권을 행사한 것이

류현주2025.03.18 15:07:14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씨 항소심 첫 공판 출석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18일 항소심 공판에 출석했다. 수원고법 형사31부(재판장 김종기)는 이날 오후 2시 김씨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김씨는 이 대표가 당내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뒤인 2021년 8월2일 서울 소재 음식점에서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과 자신의 수행원 및 운전기사 등 3명에게 총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 받았다.

류현주2025.03.18 14:10:42

유승민 "윤석열·이재명, 헌재 결정 승복하겠단 메시지 있어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윤 대통령은 탄핵 인용이 되더라도 승복하겠다는 메시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기각 되더라도 승복하겠다는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장에서 열린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그래야만 현재의 갈등을 최소화 하고, 정치적 혼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헌재 결정 이후 국민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통합하려면 국민의

류현주2025.03.18 13:57:25

추위 속 노란 유채꽃과 함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1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인근에 상춘객이 찾아와 추위 속 유채꽃을 감상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는 새벽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산지를 중심으로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19일 새벽까지 산지에 3~8㎝, 중산간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류현주2025.03.18 13:31:20

최 대통령 권한대행 "부동산 시장 우려 커져…관계부처 필요시 대응방안 강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그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던 물가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근 서울 등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과 관련해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시장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국민 우려가 확대되지 않도록 필요시 적기에 대응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최 대행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와 관련, "모처

최진석2025.03.18 11:16:21

민형배, '윤 파면 촉구' 단식농성 중 병원에 이송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던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병원에 이송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던 민 의원은 단식 8일째인 이날 오전 119구급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민 의원을 비롯해 '윤석열 탄핵 야5당 국회의원 연대'(탄핵연대) 소속 민주당 김준혁·박수현·위성곤 의원과 윤종오 진보당 의원 등은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민 의원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

류현주2025.03.18 10:53:38

'성 패트릭의 날' 초록으로 물든 세상

성 패트릭의 날인 17일(현지 시간) 미국 등 세계 각 지역에서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성 파트리치오를 기념하는 축제가 열렸다. 이날은 아일랜드 수호성인이자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전도한 성 파트리치오(386~461년)를 기념하는 날로 그가 선종한 3월 17일에 기념한다. 아일랜드계 이주민들이 많이 사는 미국, 영국, 캐나다를 포함해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지에서는 각종 행사가 열리며, 대규모 거리 행진과 아일랜드 전통 악기인 백파이프 연주단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악단이 행진을 한다. 사람들은 아일랜드

류현주2025.03.18 10:4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