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서울 0.3℃
서민금융 현실은
명륜당 부당대출 의혹에…산은 검증시스템 의문 증폭[서민금융 현실은③]
산업은행이 명륜당(명륜진사갈비)에 저리로 내준 대출이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로 활용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산업은행 대출 절차에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명륜당 운영자금으로 내준 대출이 어떻게 특수관계 대부업체로 흘러갔는지, 산업은행 직원이 사후관리 때 왜 적발하지 못했는지 등이 풀리지 않는 의문으로 남기 때문이다.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은 증빙 서
"3%에 빌려 15% 돈놀이"…명륜당사태 들여다보니[서민금융 현실은②]
이재명 대통령이 저신용자·소상공인 등이 비싼 이자를 내야 하는 현실을 질타하며 '금융계급제' 화두를 던진 가운데 명륜당 사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3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6대 구조개혁 중 하나로 '금융개혁'을 언급하며 "가난한 사람이 비싼 이자를 강요받는 '금융계급제'가 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약탈
취약계층에 더 가혹한 은행들[서민금융 현실은①]
이재명 대통령이 은행권을 향해 "가난한 사람이 비싼 이자를 강요받는 금융계급제가 된 것 아니냐"고 재차 지적하면서 업계의 포용금융 전환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고신용자보다 저신용자의 대출금리가 높은 것은 상식적인 시장논리지만, 은행이 산정하는 가산금리가 수배에서 10배까지 치솟는 현행 구조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진다. 15일 금융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