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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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준석,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뜻 새겨 더 낮은 곳 향하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후보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두고 "영원한 안식을 기도드린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프란치크소 교황 성하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가난한 이들과 약자를 향한 사랑, 겸손한 발걸음은 인류 모두의 등불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 이준석 안드레아(이 후보의 세례명)는 교황님의 뜻을
프란치스코 서거 교황청 발표문 [교황 선종]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 시간) 선종했다. 향년 88세. 다음은 교황청 궁무처장 케빈 페렐 추기경의 발표문 전문.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깊은 슬픔을 안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알리게 됐다. 오늘 아침 7시35분, 로마 주교 프란치스코께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갔다. 교황은 평생 주님과 교회를 위해 헌신했다. 교황은 특히 가장
'바티칸 수교국' 대만 "추모행사 가질 것"[교황 선종]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 시간) 선종한 가운데 바티칸 시국(교황청)의 수교국인 대만이 추모 행사를 갖겠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지역 주교단 천커 사무총장은 "어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휠체어에 앉아 외부 인사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봤는데 오늘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다. 천 사무총장은 "대만에서도 추모미사를 개최할
우 의장,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깊은 슬픔…유산 이어가겠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과 관련 "종교를 떠나 수많은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은 정신적 지도자를 잃은 슬픔을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가난한 자들의 친구였고, 소외받은 자들의 위
정용래 구청장 "유성과 인연 각별했던 교황 선종 애도"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21일 유성구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연을 강조하며 선종(善終)을 깊이 애도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애도문을 내어 "유성구와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교황의 선종을 구민과 함께 애도하며, 교황이 평소 가르치고 실천한 사랑과 연대, 평화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했다. 그는 "저와 구민은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유럽 출신 아닌 최초의 교황…가난한 이의 목자, 성소수자까지 품었다
''가난이들의 목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님 부활 대축일' 다음날인 21일 오전(현지 시간) 선종했다. 향년 88세. 프란치스코 교황은(본명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Jorge Mario Bergoglio)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1958년 예수회에 입회했고, 1969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 부
교황 선종, 2시간 10분 후 대외 발표 [교황 선종]
266대 카톨릭 교황 프란치스코는 부활절 월요일인 21일 오전 7시 35분에 선종했고 이 사실을 2시간 10분 뒤인 9시 45분(한국시간 오후 4시 45분) 바티칸 의전 시종인 케빈 패렐 추기경이 발표했다. 발표 장소는 전날 부활절 정오 지나 교황이 발코니에 나와 성베드로 광장 신도들에게 손을 흔들던 성베드로 대성당 상부 로지아 거소인 카사 산타 마르
프란치스코 서거에 대한 세계 지도자들 반응[교황 선종]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로마에 이르기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길 원했다"며 경의를 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사람들을 서로 그리고 자연과 결합시키겠다는 교황의 희망이 그를 넘어 끊임없이 부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광주·전남 정치권 '애도'
광주·전남 정치권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일제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애도를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SNS를 통해 "성부(聖父)의 집으로 돌아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깊이 애도한다"고 추모했다. 강 시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평생 고통받는 이들의 친구이자 평화의 사도였다"며 "위안부 피해자와 용산참사 피해자, 세월호
프란치스코가 인류에 남긴 유산…'나의 인생' '희망' 자서전 2편[교황 선종]
제266대 교황이자 88세의 나이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에 자서전 '나의 인생'과 '희망'을 펴냈다. 두 자서전을 통해 그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동시에 현재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삶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지난해 봄 이탈리아에서 출간된 '나의 인생'에서 교황은 80여 년 세월 동안 역사적 사건을 겪으며 세월의 굴곡과 함께 이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