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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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영토분쟁
돌아온 '스트롱맨'…거침없는 '잭슨주의' 팽창 야욕[트럼프發 영토분쟁①]
4년 만에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제 47대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인 영토 확장을 천명하며 팽창 야욕을 드러냈다. 주요 지명까지 '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담은 이름으로 바꾸면서, 전 세계에 미국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린란드 매입, 파나마 운하 통제권 회복…"안보 위해 필요"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전부터 그린
그린란드 향한 ‘팽창주의’…미·중·러 '북극 三國誌' 예고[트럼프發 영토분쟁②]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가 ‘미국 우선주의’였다면 2기 행정부는 ‘팽창적 미국 우선주의’다. 트럼프는 1기 행정부에서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나타낸데 그쳤지만 이번에는 강제적인 수단을 통한 합병 의지까지 내보이고 있다. 그란란드는 1979년까지 덴마크의 식민지였다가 자치령으로 바뀌었다. 덴마크와 그린란드는 미국의 편입이나 매입에 부정적이다
”파나마운하 운영권 되찾겠다“…미중경쟁 연장선?[트럼프發 영토분쟁③]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나마 운하 통제권 반환을 요구하면서 파나마인들은 1989년 미국 침공 악몽이 재현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대선 전부터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를 거론했고, 군사력 동원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0일 취임사에서도 미국 선박이 파나마 운하에서 공정한 대우를 못 받고 있다며 "중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