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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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리턴' 대응책
[컴백 트럼프①]미국發 관세 전쟁 시작됐다…정부, 보편관세·FTA 재협상 대응책 고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체결국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다음달부터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밝히자 우리나라도 고율의 보편관세 부과 여부를 두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선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관세를 위협 무기로 사용하면서 USMCA의 조기 재협상을 염두한 포석이라는
위기의 수출…美 불확실성 커지는데 새해 첫달부터 역성장[컴백 트럼프②]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지표는 물가·소비·환율 등 대부분 좋지 않았지만 수출만큼은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경제를 지탱했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2023년 10월 수출 플러스 기조로 돌아선 뒤 15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온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1월부터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통상 불확실성
수출 기업 우려 없도록…산업부, 민관 원팀으로 통상장벽 넘는다[컴백 트럼프③]
트럼프 2기 행정부 본격 가동으로 수출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민관 원팀 대응 방침을 세웠다. 다음 달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마련해 수출이 둔화하지 않도록 뒷받침한다. 관세 부과, 무역협정 개정, 전기차 보조금 폐지 등이 추진될 수 있는 만큼 관련 업계와 연달아 만나 대응을 논의했다. 27일 통상 당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