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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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볼까? 걸어보자!
꼭 걸어야 할 국내외 트레일 10선…국내 ①진안고원길
'북에는 개마고원, 남에는 진안고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전북 진안군은 지대가 높다. 진안고원길은 바로 진안군 평균 고도가 300m에 달하는 마을들과 옛 고갯길을 이어 만든 길이다. 고원 마을 100개와 고개 50개가 이어져 형성한 총길이 200㎞의 이 길을 14개 구간으로 나눴다. '마이산 구간' '태조대 구간' '웅치 구간' '백운동계
꼭 걸어야 할 국내외 트레일 10선…국내 ②DMZ 평화의 길
인천 강화군 '평화전망대'에서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따라 걷는 길이다.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와 화합,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난해 9월 개통해 동해안의 '해파랑길'약 (750㎞·50개 구간), 남해안의 '남파랑길'(1470㎞·90개 코스), 서해안 '서해랑길'(180
꼭 걸어야 할 국내외 트레일 10선…국내 ③운탄고도 1330
조선 제6대 단종(1441~1457) 애사(哀史)가 서린 강원 영월군 영월읍 '청령포'에서 시작해 정선군과 태백시를 차례로 지나 '일출 명소'인 삼척시 새천년도로변 '소망의 탑'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이름 그대로 '석탄을 나르던(運炭) 옛길(古道)'이다. 과거 석탄 산업 중심지였던 강원도 고산 지대에서 채굴된 석탄을 나르던 길이었지만, 세월
꼭 걸어야 할 국내외 트레일 10선…국내 ④트리플 악산
'대한민국 3대 악산'으로 설악산(1708m, 강원 속초시·양양군·인제군), 치악산(1288m, 강원 원주시·횡성군), 월악산(1094m, 충북 제천시·단양군 및 경북 문경시) 등이 꼽힌다. '악산'(岳山 또는 嶽山)은 '산세가 험하고 오르기 어려운 산'을 일컫는다. 물론, 한라산(1950m, 제주 제주시·서귀포시)이나 지리산(1915m, 전
꼭 걸어야 할 국내외 트레일 10선…국내 ⑤한라산 둘레길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1950m, 제주 제주시·서귀포시)을 '높이'가 아닌 '깊이'로 만날 수 있는 길이다. '한라산 국립공원' 내 해발 600~800m 중산간 지역의 국유림에 조성된 길은 총길이 63㎞, 9개 테마 길로 이뤄진다.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천아숲길'(6.3㎞·난도 하) 독특한 지형과 경치를 감상하는 '돌오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