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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금융의 보안 민낯
당근·채찍 썼지만 무용지물…금융당국 'AI 해킹' 감독망 구멍[K금융의 보안 민낯②]
금융당국이 지난해부터 수차례 보안 점검회의를 열고 제재와 인센티브 등 '당근과 채찍'을 활용하며 엄격한 시스템 점검을 강조해 왔으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외부 세력의 해킹 공격을 결국 막아내지 못했다. 금융당국이 구두 경고와 자율시정에만 의존하는 방식으로 감독을 진행해 한계를 드러낸 데다, 주요 금융보안 법안마저 국회에서 지지부진하면서 감독 행정과 법
수천억 쏟고도 '쪽문' 못 지켰다…은행은 왜 뚫렸나
국내 주요 은행들이 잇따른 해킹 공격에 고객 정보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금융권 보안체계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매년 수천억원의 정보보호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외부 업무시스템을 파고든 해킹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뚫리면서 보안 투자와 관리체계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9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고로 신한·KB국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