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1개 골목상권 ‘경기도 우수 골목상권’에 선정
석수동 삼막 맛 거리 촌 등…도비 1억2000만원 확보
[안양=뉴시스] 댕리단 길 안내 표지판.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관내 11개 골목상권의 13개 사업이 경기도 공모 ‘2024년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아울러 도비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해당 사업의 선정지를 발표했다. 그 결과 관내 만안구의 석수동 삼막 맛 거리 촌, 안양 7동 덕천마을, 안양 3동 댕리단 길 등 11개 골목상권의 13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부문은 ▲신규조직화 ▲성장지원 ▲대학 협업 ▲우수 골목 조성 등 4개 부문이다. 해당 지역에는 상권의 특성에 맞는 환경개선, 스마트 기반 조성, 공동 마케팅 등이 지원되는 등 상권 활성화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우수 골목 조성 부문에 선정된 삼막 맛 거리 촌은 오는 12월까지 사진 명소 조성, 스마트 컨설팅, 마을 이야기를 담은 책자 발간, 도장 찍기 여행 등 관광 명소화 조성에 집중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골목상권의 상인에 대한 응원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운데 방문객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조직된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기존 지원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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