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혁신 기술 배우자" 포항 SME WEEK 참가 중기 모집

스마트 공장 구현 프로그램

전문 엔지니어 1대 1 컨설팅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SME WEEK-중소기업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해 12월 개최된 ‘SME WEEK’ 현장.(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SME WEEK-중소기업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3회를 맞게 되는 ‘SME WEEK’는 중소기업에 첨단 제조업 교육과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간 포스텍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등 3개 과정으로, 교육은 스마트 제조를 위한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공정, 불량 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R&D 지원센터가 보유한 60여 종의 첨단 품질과 공정 분석 장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메이커스페이스 랩 투어를 통해 스마트 공장 구현을 위한 추가 장비를 살펴볼 수 있다. 표면 실장 기술(SMT) 교육도 이번에 새롭게 추가했다.

애플·포스텍 소속 엔지니어의 무료 1대1 컨설팅과 참가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는 중소기업기본법이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제조업 R&D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국내 제조 부문 중소기업의 스마트 혁신을 돕기 위해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포스텍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 설립됐다. 스마트 공정 관련 장비를 구축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무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김정표 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 설립 이후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에서 애플의 스마트 제조 기술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포항형 디지털 산업 혁신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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