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경주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개최
5월 2~26일, 금장대 둔치 일원
도심 제등행렬, 장엄등 전시·체험 등
지난해 경주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대학은 오는 5월2일부터 형산강 금장대와 도심 일원에 설치된 연등 숲에 불을 밝히고 축제 개막을 알린다.
‘지혜의 등불,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경북도, 경주시, 불국사, 경주 불교사암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신라 때 시작된 연등회의 맥을 잇고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개막식은 축하공연과 점등식, 축제의 백미인 제등행렬로 이어진다. 학생과 시민 3000여 명이 금장대 맞은 편 둔치에서 출발해 도심 봉황대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합 한마당을 펼친다.
대규모 장엄등 전시와 플로깅·페스타·연등 만들기 등 체험, 각종 부대행사가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또 내달 26일까지 형산강 일대 연등 숲과 황룡사지 연등, 거리 연등 전체에 불을 밝힌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www.hsgllf.com 또는 형산강연등.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제 집행위원장(정각원장)인 철우스님은 “경주 일대를 밝힌 지혜의 등불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마음의 평화와 건강, 행복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완하 총장은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한 연등축제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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