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학·연·병, '메디컬ICT융합센터' 사업 성과 공유

오후 5시 메디컬ICT융합센터 성과보고회…롯데호텔 부산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20일 오후 5시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홀에서 '2023년 메디컬ICT융합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메디컬ICT융합센터는 2016년 개소 이후 산·학·연·병 협업을 통한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산업 분야 기획과제 지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판로개척 지원 ▲의료수학(수학 이론으로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분야) 생태계 조성사업 등 지역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현재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해 센터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병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주요 대학, 의료·건강관리(헬스케어) 기업,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과보고회는 ▲의료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2023년 메디컬ICT융합센터 지원사업 성과발표 ▲전문가 초청강연 및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의료산업 발전 유공자는 총 3명(부산시장 표창 2명, 부산경진원장 표창 1명)으로 인제대 부산백병원 양재욱 교수, 지에이치이노텍 권유홍 대표가 시장 표창을, 오투랩 이수경 대표가 부산경진원장 표창을 받는다.

이어 초청강연으로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카카오의 관점으로'를 주제로 강연한 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태영 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산업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사례발표에서는 오투랩 이수경 대표와 부산대병원 김상수 교수가 각각 '메디컬ICT융합센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인공지능 기반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구축사업'에 관해 발표한다.

이경덕 시 미래산업국장은 "미래신성장 산업인 의료산업 육성 기반 조성과 지역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에도 내실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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