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장애인·고령자 주거환경 개선 나서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장애인과 고령자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거 안전을 위해 추진한 ‘2023년 저소득 장애인·고령자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2024.02.13. (사진= 울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장애인과 고령자의 주거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저소득 장애인·고령자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가 거주하는 주택의 개·보수와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의 경우 총 52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구·군 누리집 공고를 통해 신청 접수된 장애인·고령자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장애등급, 연령, 시급성, 생활의 정도 등을 심사해 선정됐다.

구·군별로 보면 중구 10가구, 남구 10가구, 동구 12가구, 북구 10가구, 울주군 10가구 등이다.

총 2억 5000만원이 투입되며, 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장애인의 이동에 방해가 되는 문턱을 없애거나 이동 편의를 위한 경사로 설치, 안전 확보를 위한 벽면 안전 손잡이, 미끄럼 방지 바닥 타일 등을 설치한다.

또 장애물 없는 주거환경 조성과 싱크대 개조, 화장실 보수, 출입문 교체, 감지 센스등 설치, 도배·장판 교체 등의 주거생활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이외에 화재·가스 감지기 및 가스 자동 차단 밸브 등을 설치해 주는 주거안전 개선도 진행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까지 약 4억 3700만원을 투입해 총 104가구에 대한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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