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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푸틴·김정은, 中 회동 계획 없어"…북중러 정상회담 가능성 일축

등록 2018.06.04 23: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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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상트페테루브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2018.05.26.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상트페테루브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2018.05.26.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러시아 크렘린궁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북·중·러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일축했다.

 4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중국 칭다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는 것은 계획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기간 중 김 위원장이 칭다오를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련 정보가 없다"며 "모른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는 9일부터 양일 간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리는 SCO 정상회의에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 3국 정상의 회동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의를 주도하고 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한편 푸틴 대통령 역시 8일부터 중국을 국빈방문 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북한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전달한 친서에서 오는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기간 중 러시아에 방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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